오토마트 관공서공매

중고차 구매방법중 하나가..
바로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방치차량, 체납차량 공매이다.
오토마트에 의뢰해서 진행하는 방법인데..
나름..괜찮다고 생각한 차량이 보여 관심을 가져본다.

오늘밤 12시까지가 입찰기한이고.
내일 오후2시에 매각발표를 한다.

성능점검표에 나와있듯..
조수석쪽 하우스를 먹은 사고차이다.
사진으로보면.. 외관이 썩좋지는 않다.

그래도 나름 시작가가 150만원이면 저렴해서..
지난주말에 보관장소를 찾아가 직접 실물을 살펴봤다.

외관은...어차피 중고차..패스..
운전석 뒷휀다쪽만 손보면..그냥저냥 세월의 흔적이라고
여기며 탈만할것같다.

실내는 ...
나름 깨끗한편인듯..
운전석 가죽이 헤지고..찢겨지고...
그래도...괜찮다..어쩌겠는가..중고차에 공매차량인데.

기어를 파킹에 놓고 악셀을 밟았는데..
알피엠이 3천이상 안올라간다..
고장인줄 알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알페온카페에 답이 올라와 있었다.
공회전 리미트걸려있단다.
ㅋㅋㅋ

또 검색해보니..
엔진실화? 고질병이라고 나온다.

심하면 엔진실린더헤드교체..
예상수리비 4백이라네..
이건..좀 심긱해보이는데..

일단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은 안들어오는걸보니..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시운전은 안된다고 한다.

아..쓰는도중에 12시가 넘어버렸다..
입찰을 못했네..ㅠㅠ

젠장..

오늘 결과발표나 봐야겠다.

난 2백정도에 입찰예정 이었는데..